착륙하던 비행기 미끄러져 '두 동강'…탑승객 전원 무사 [영상]

김수연 기자 2023. 7.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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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소말리아의 아덴 아데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랜딩기어(이착륙 장치)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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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소말리아의 아덴 아데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랜딩기어(이착륙 장치)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HarunMaruf 갈무리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과 승무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소말리아의 아덴 아데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랜딩기어(이착륙 장치) 고장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승무원 4명과 승객 30명은 모두 무사했지만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객기의 한쪽 날개가 활주로 안전펜스에 부딪쳤고 이후 기체 뒷부분이 다시 펜스와 충돌한 후 멈춰선다.

충돌의 여파로 기체 뒷부분은 파손됐고 조종석은 기체에서 분리됐다.

소말리아 국영 매체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소말리아 할라 항공(Halla Airlines) 소속으로 북부 푼틀랜드와 모가디슈를 오가는 국내선인 것으로 밝혀졌다.

착룩 중 활주로에서 이탈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조종석이 기체에서 분리된 여객기의 모습. @HarunMaruf 갈무리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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