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초반 위기 넘기고 교전으로 경기 확 뒤집은 KT 1세트 승리

초반 위기를 교전서 뒤집은 뒤 자신들의 장점인 빠른 공격을 선보이며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를 휘저은 kt 롤스터가 1세트를 먼저 제압했다.

1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6주 2일차 1경기에서 KT가 1세트를 승리했다.

첫 드래곤을 사냥한 한화생명이 하단 지역 봇 듀오 대결서 레나타글라스크를 쓰러뜨린 뒤 중앙 지역서도 요네와 세주아니가 협력해 아지르를 잡아냈으나 KT도 카이사가 상대 봇 듀오 모두를 쓰러뜨렸다. 이어 첫 전령을 가져간 뒤 중앙 지역서 세주아니를 잡혔지만 바로 드래곤 2스택을 쌓은 한화생명이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했다.

전령 등장 타이밍에 맞춰 둥지에 집합한 뒤 먼저 타격을 시작한 한화생명이 바이와 카이사를 쓰러뜨리고 전령을 쓰러뜨렸으나 후속 교전서 잭스의 트리플 킬로 KT가 교전서 승리했다. 이어 등장한 세 번째 드래곤 쪽으로 시선이 옮겨진 상황서 먼저 킬을 기록하며 한화생명이 드래곤 3스택을 기록했으나 이번에도 후속 교전서 KT가 다시 한 번 승리했으며, 한화생명은 요네가 중앙 지역서 카이사를 잡는 것으로 화풀이를 했다.

상단 지역서 요네를 잡아낸 KT가 바론 둥지로 달려들어 버프를 둘었으며 후속 교전서도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4킬을 추가하고 중앙 지역 1차와 2차 타워를 함께 파괴했다. 이어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중앙과 하단 억제기를 철거한 KT는 드래곤으로 회전에 첫 스택을 챙기고 상단 지역으로 재진입, 한화의 마지막 저항을 제압하며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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