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5명, 15일 올스타전서 합동 시구 펼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7.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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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미스터 올스타' 5명이 다시 부산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16년 만에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선수들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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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미스터 올스타’ 5명이 다시 부산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16년 만에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선수들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시즌 올스타전에서 총 13타수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총 11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해 역대 최초 미스터 올스타 2회 선정의 영광을 누렸다.

15일 올스타전에서 5명의 시구자 중 한 명인 김용희. 사진=천정환 기자
허규옥은 홈구장인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1989시즌 올스타전에서 7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내 동군의 1-0 승리를 이끌어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김민호는 1990시즌 올스타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해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김응국은 1991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해 무려 5타수 4안타 1홈런을 때려내며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고, 롯데는 3년 연속 소속 선수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구자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전준우는 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7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전준우는 이번 시즌에도 드림 팀의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로 선발되어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다.

15일 올스타전에서 5명의 시구자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롯데 전준우. 사진=천정환 기자
아울러 올스타전 애국가는 사직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제창으로 진행된다.

관중들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애국가를 제창하게 된다. 지난 2015시즌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올스타전 이후 8년 만에 관중들의 애국가 제창으로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리게 되며, 애국가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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