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저전력 車메모리 양산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3. 7. 13. 17:39
삼성전자가 업계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으로 전력효율을 높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UFS 3.1 메모리 솔루션' 양산에 돌입했다.
전기차·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5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1위 달성을 위한 속도전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가 13일 양산을 발표한 UFS 3.1 메모리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기구 '제덱(JEDEC)'의 내장 메모리 규격 'UF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다. 이 제품은 256GB(기가바이트) 라인업을 기준으로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33%가량 개선됐다. 소비전력 개선으로 자동차 배터리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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