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천안함 피격 배경·상황 생생히 전달해 달라”

김평석 기자 2023. 7. 13.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3일 천안함 피격사건 생존자인 최원일 전 함장과 전준영 전 장병을 만나 "성남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수호한 호국보훈의 도시"라면서 "나라가 바로 서야 복지가 있고 4차 산업혁명도 가능하다. 두 분을 강연자로 모시게 된 오늘은 보훈 도시 성남의 위상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후 '희망성남 토크콘서트-안보공감 강연회' 강연자로 시를 찾은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인 ㈔326호국보훈연구소 최원일 소장과 장병이었던 전준영 부소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연 위해 성남 찾은 최원일 전 천안함장·전준영 전 장병과 차담회
왼쪽부터 최원일 전 천암함장, 신상진 성남시장, 전준영 전 천암함장병.(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3일 천안함 피격사건 생존자인 최원일 전 함장과 전준영 전 장병을 만나 “성남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쳐 수호한 호국보훈의 도시”라면서 “나라가 바로 서야 복지가 있고 4차 산업혁명도 가능하다. 두 분을 강연자로 모시게 된 오늘은 보훈 도시 성남의 위상을 강화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오후 ‘희망성남 토크콘서트-안보공감 강연회’ 강연자로 시를 찾은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인 ㈔326호국보훈연구소 최원일 소장과 장병이었던 전준영 부소장과 차담회를 가졌다.

신 시장은 차담회에서 “천안함 피격사건의 배경과 당시 상황에 대해 시대적 역사적 사명을 갖고 생생하고 절절한 마음으로 이야기해 달라”며 “오늘 안보 공감 강연은 순국한 장병의 명예는 자랑스럽고 살아남은 장병들의 부끄럽지 않은 눈물을 헤아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담회 후 최원일 소장과 전준영 부소장은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함장의 바다’를 주제로 시민, 공무원,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보 공감 강연을 했다.

최원일 소장은 “천안함 피격사건은 국가 안보를 위협한 명백한 무력도발 행위다. 객관적이면서 경험한 것을 전하는 강연을 통해 국가관과 안보 의식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준영 부소장은 천안함 피격사건 현장에서 살아남은 자의 눈물에 관해 이야기하며 국가 안보 의식 함양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