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주민 10명 중 8명 "남구에 계속 살고 싶다"

김용태 2023. 7.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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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주민 10명 중 8명은 남구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남구가 발표한 구정 운영 등에 대한 주민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구민 800명) 중 80.1%가 남구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2.4%는 남구에 계속 거주하길 희망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남구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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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 주민 10명 중 8명은 남구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남구가 발표한 구정 운영 등에 대한 주민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구민 800명) 중 80.1%가 남구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2.4%는 남구에 계속 거주하길 희망했다.

그 이유로는 쾌적한 주거 환경(30.5%)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편리한 교통·주차(26.3%), 쇼핑 편의시설(11.1%) 순이었다.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88.1%로 나타났고, '구민과의 소통에 노력하는 모습'(40.0%)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로는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35.9%)가, 민선 8기 향후 3년간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 분야로는 '창업 지원 및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청년활력도시 남구'(29.2%)가 각각 1순위로 꼽혔다.

남구는 조사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분석해 사회, 경제, 환경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설문 조사는 남구가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남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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