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각 주체별 메터버스 실천윤리 도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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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현장 목소리를 담은 메타버스 실천윤리 도출에 나선다.
'메타버스 실천윤리'는 윤리원칙에서 정의한 3대 지향가치와 8대 실천원칙을 기반으로 개발‧운영‧이용(창작) 등 전 과정에서 영역별 주체들이 윤리적 문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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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과기정통부가 현장 목소리를 담은 메타버스 실천윤리 도출에 나선다. 전 과정에서 영역별 주체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천윤리 마련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활용 확산에 따른 윤리적·사회적 역기능 우려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마련(‘22.11.28, 사회관계장관회의)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주체별로 구체화한 실천윤리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 착수회와 전문가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메타버스 실천윤리'는 윤리원칙에서 정의한 3대 지향가치와 8대 실천원칙을 기반으로 개발‧운영‧이용(창작) 등 전 과정에서 영역별 주체들이 윤리적 문제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비윤리적‧반사회적 행위, 디지털 격차, 사생활과 개인정보 침해 등 윤리원칙에서 제시한 문제를 중심으로 문헌조사, 커뮤니티 조사,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구체적 사례를 수집한다. 또 델파이 조사와 FGI(Focus Group Interview), 인식조사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메타버스 이용자 인식수준과 현장 목소리도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연구과정에서는 법률·정책·교육·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활용하여 연구 추진방향 자문, 실천윤리 기반 마련, 최종 실천윤리 감수 등 실천윤리 개발 전 과정에서 관련 전문가 의견을 심도있게 수렴한다. 실천윤리 초안 마련 이후에는 전문가 심포지엄, 민관 경제활성화 TF 등을 통해 관계부처, 학계‧기업 등 관련 전문가, 개발자‧운영자‧창작자‧이용자 등 이해관계자, 시민사회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사회적 숙의 과정을 거쳐 실천윤리 완성도와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실천윤리 개발과 함께 민간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개선을 위한 메타버스 윤리 교육 자료도 함께 개발한다. 공급자(개발·운영), 이용자(일반·학생), 강사용 등 대상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자료와 동영상을 제작해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버스 주 이용자층이 10대인 것을 고려해 초등학생용 교육자료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하고, 중·고등학생용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토론 수업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 메타버스 내 윤리와 규범이 실생활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직접 느끼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윤리가 사회 전반에 착근하고 구성원에게 내재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메타버스 실천윤리 개발과정부터 활용까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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