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강한 장맛비…수도권·강원 호우주의보

김규리 2023. 7.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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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KBS 재난감시 CCTV에 보이는 경기 가평의 모습인데요.

쉴새 없이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시간당 30에서 8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내일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호남, 경북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주말인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충남과 전북에 최대 400mm,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충북, 경북 북부에 최대 300mm 이상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 100에서 2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15m~20m의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24도, 전주 25도가 되겠고 내일 한낮에 서울 26도, 대구 28도로 더위는 주춤하겠고 제주는 폭염이 이어집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잘 대비해야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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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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