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일 정상 오염수 의미있는 논의‥다양한 경로로 일본과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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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논의가 오간 것과 관련해 일본 측과 조속히 후속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 오전 일일브리핑에서 "어제 한일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갔다"며 "다양한 경로로 일본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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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논의가 오간 것과 관련해 일본 측과 조속히 후속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 오전 일일브리핑에서 "어제 한일 정상회담에서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의미 있는 논의가 오갔다"며 "다양한 경로로 일본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방류과정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오염수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가 명시적으로 화답하진 않았는데, 이에 대해 박 차장은 "관리 주체는 국제원자력기구이고 조율이 필요하므로 그 사항을 일본이 바로 '예스'할 상황은 아니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후속 조치에 그런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 답했습니다.
어제 윤 대통령의 발언이 오염수 방류를 인정한 걸로 해석되고 있다는 지적에 박 차장은 "너무 앞서나가는 것"이라며 "추후 무엇을 체크하고 보완할지에 대해 일본 측이 성의 있는, 진전 있는 안을 작성해야 한다고 하는 정도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327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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