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가 증거”…하정우X주지훈의 ‘비공식작전’ (종합)[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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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공식작전'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자리에 참석했다.
또 감독은 "원래 제목이 '피랍'이었는데, 피랍이라는 것은 저희 영화의 동기였다. 과정과 결과는 비공식작전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했다. 구하려는 자의 대부분 이야기는 창작으로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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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공식작전’이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자리에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이어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느낄 수 있지만 하나하나 모여 진실과 같은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고증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감독은 “원래 제목이 ‘피랍’이었는데, 피랍이라는 것은 저희 영화의 동기였다. 과정과 결과는 비공식작전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했다. 구하려는 자의 대부분 이야기는 창작으로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실화에 집중한 이유에 대해 그는 “이 작품을 제가 처음에 시작하게 된 거는 18년쯤 ‘킹덤’ 시즌1을 끝내고 제안을 받았다. 원작 시나리오를 받았다.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웠다. 실화에 더 흥미를 느낀 이유는 어떠한 역사적 사건을 찾아봤다. 실화 자체, 대한민국 최초 외교관이 납치되었다가 사라졌다가 무사히 돌아온 해피엔딩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이었다. 그사이에 건너뛴 이야기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워보고 싶었다. 어둡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영화적 쾌감을 넣어 바라보고 찍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기밀에 묶여있어서 외교자료는 찾아보지 못했고, 기사들을 통해 기초 자료 조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긴 러닝타임에 대해 감독은 “2시간 12분이다. 제가 만든 ‘터널’보다는 5분 정도 늘었다. 동행하는 과정, 위기, 여정, 관계의 변화, 감정 등 보여줄 것이 많아서 이런 러닝타임을 가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유사한 소재를 사용한 ‘모가디슈’, ‘교섭’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시고 나면 저희 제작진의 이유를 떠나서 영화 자체가 증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 두 번 한 말이긴 한데 소재나 이야기의 배경, 장소 등 유사성으로 세 작품을 비슷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가려고 하는 길 도달하고자 하는 목적지가 세 영화가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셰프의 양념이나 요리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된다.
[삼성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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