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비상문 옆좌석 군인·경찰 등 우선 배정
이지용 기자(sepiros@mk.co.kr)이호준(lee.hojoon@mk.co.kr) 2023. 7. 13. 17:30
최근 항공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사고에 대응해 앞으로 비상문 옆좌석을 경찰·군인·소방관 등에게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혹여 모를 강제 개방 시도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조치다.
당정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5월 여객기 착륙 중 한 승객이 항공기 비상문을 연 사건 이후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 탓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당정협의 보고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31일부터 경찰관·군인·소방관 등에게 비상문 인접 좌석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지용 기자 /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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