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천 금융사 영업점 '금융사기 대응' 뭉쳤다

한우람 기자(lamus@mk.co.kr) 2023. 7.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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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국내 전 금융권이 민관 합동으로 금융사기 대응에 나선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을 신속히 수집·전파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민관 합동 보이스피싱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10개 금융협회·중앙회와 소속 금융사 본점 352개를 거점으로 삼고 전국에 거미줄처럼 뻗어 있는 영업점 1만7934곳과 연계했다.

신종 사기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금융사기 사례와 대응 방안을 전국 영업점에 전파하는 한편 대국민 피해 예방 홍보에도 나서는 방식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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