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유로 이상은 안돼' 맨유, 데 헤아 대체자에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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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대체자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천만 유로라는 거금을 두고 두 당사자가 충돌하고 있다.
12일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맨유와 인터밀란의 협상 상황을 보도했다.
맨유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인터밀란측에 전할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였다.
오나나는 맨유와 개인합의가 된 상황이지만 인터밀란은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고수중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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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데 헤아 대체자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천만 유로라는 거금을 두고 두 당사자가 충돌하고 있다.
12일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맨유와 인터밀란의 협상 상황을 보도했다. 맨유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인터밀란측에 전할 것이라는 추측성 기사였다.
맨유가 노리는 선수는 안드레 오나나. 아약스 출신이던 그는 푸로세미드라는 약물 복용했던 사건으로 1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반 데 사르 아약스 CEO는 푸로세미드는 임산부의 체액 부종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으나, 실제로는 섭취한 약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도핑 보조제 역할을 하는 약물이었다.
어찌됐건 그라운드에 복귀한 그는 인터밀란의 UCL 준우승을 이끌며 주가를 높였다. 인터밀란이 그에 대해 책정한 이적료만 6000만 유로, 853억원에 해당한다.
그러나 맨유는 5000만 유로(710억원)를 불렀다. 격차는 크지 않지만, 베로호스트, 안토니 등 일부 영입에서 삽을 푼 맨유로써는 팬들에게 협상 능력을 다시금 증명하려 할 것이다. 독일 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그의 가치는 3500만 유로에 불과하다.
매체가 추측한 맨유가 최후통첩을 날린 이유도 그럴듯하다. 맨유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동반할 골키퍼가 필요한 상황, 맨유로써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오나나를 출전시켜 실전 감각과 팀워크를 끌어올리고자 한다는 평가다.
오나나는 맨유와 개인합의가 된 상황이지만 인터밀란은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고수중인 상황. 이적이 쉽사리 이루어 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과연 오나나가 맨유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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