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PSG 인스타그램서 “여기가 한국계정 맞지? 이강인밖에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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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축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2)의 사진과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중적으로 게재하자 배우 겸 방송인 파비앙(본명 파비앙 코르비노·36·프랑스)이 기뻐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 4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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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축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22)의 사진과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중적으로 게재하자 배우 겸 방송인 파비앙(본명 파비앙 코르비노·36·프랑스)이 기뻐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수들의 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 4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구단이 올린 게시물에는 선수들이 밝은 미소로 훈련장에 걸어들어오거나 몸풀기 운동을 하며 대화하는 모습, 루이스 엔리케(53·스페인) 감독의 지도 하에 훈련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그런데 사진 4장이 게재된 게시물 중 첫 번째 사진의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그는 해맑게 웃으며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22·우루과이), 카를로스 솔레르(26·스페인)의 사이에서 함께 걷고 있었다.
아울러 영상에도 이강인이 엔리케 감독의 지도 하에 패스 연습을 하거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동료를 집중견제하는 등의 장면이 등장했다.
PSG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노출시키자 파비앙은 사진 게시물에 한글로 “이 계정이 PSG 한국 공식 계정이지? 맞지? 이강인과 한글밖에 안 보이잖아”라고 댓글을 적었다. 그 뒤로 수많은 한국 팬들이 한국어로 이강인과 PSG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했다.
한편 PSG는 이날 구단 홈페이지 및 SNS 계정에 이강인의 독사진을 다수 싣는 등 그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구단이 ‘시즌 첫 훈련 중 포착된 최고의 모습들’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사진 19장 중 이강인의 독사진 혹은 그를 중심으로 촬영된 사진은 9장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PSG는 ‘엔리케 감독과 이강인의 첫 훈련 모습’이라는 페이지를 별도로 생성해 훈련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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