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앞세워 유럽 공략 나선 KG모빌리티···연내 전기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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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003620)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유럽 시장에서 본격 판매한다.
곽 회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 시장으로 KG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말 토레스 EVX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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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직접 참석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 검토
KG모빌리티(003620)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유럽 시장에서 본격 판매한다.
13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토레스 출시 행사에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수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황기영 KG모빌리티 유럽·러시아사업부 상무와 유럽 22개국 대리점 사장, 판매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 시장으로 KG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올해 말 토레스 EVX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하반기 전기 SUV인 토레스 EVX의 국내·외 시장 동시 출시를 검토 중이며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는 3월에 KG모빌리티 역대 단일모델 기준 월별 최다 판매량(6595대)을 기록하고 지난달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4만 8259대가 팔린 인기 차종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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