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굿리치’로 새출발…17년만에 사명 바꿨다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2023. 7.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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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인지도 높은 서비스 브랜드
‘굿리치’ 회사 이름으로 전격 변경
GA 경쟁력 강화하고 디지털 시장 선점
“보험 시장서 브랜딩 파워 높이겠다”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기업 리치앤코가 17년만에 ‘굿리치 주식회사’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이 회사는 사명 변경을 공표하면서 새로운 비전과 변경된 디자인의 CI도 공개했다. [굿리치 제공]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기업 리치앤코가 17년만에 ‘굿리치 주식회사’로 간판을 바꿔 달고 새출발한다. 리치앤코는 지난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의결한 데 이어 최근 법적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보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친숙한 굿리치는 리치앤코의 서비스 브랜드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 보험통합관리 플랫폼 ‘굿리치 앱’, 설계사를 위한 굿리치 보험추천 시스템, 고객과 설계사의 만남의 장이자 O2O서비스인 굿리치라운지 등을 제공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인지도가 높은 서비스명을 사명으로 전격 채택하고 다양한 전략으로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발전 가능성이 큰 디지털 보험 시장에서 GA 진영을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리치는 사명 변경을 공표하며 새로운 비전과 변경된 디자인의 CI도 공개했다. 비전은 ‘현명한 보험 파트너(Enriching Life GoodRich)’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서비스 및 생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풍요로운 삶을 돕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대고객 차원의 효율적 의미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 모든 대고객 서비스에 통일성을 부여해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굿리치만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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