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극한의 액션 준비...기도밖에 방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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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고강도 액션에 도전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에서 실제로 발생한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극중 하정우는 납치된 외교관을 구하는 과정에서 극한의 액션을 소화한다.
카 체이싱, 들개 추격전, 옥상 와이어 신까지 러닝타임 전반에 하정우의 액션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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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하정우가 고강도 액션에 도전했다.
13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에서 실제로 발생한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버디 액션 영화다.
극중 하정우는 납치된 외교관을 구하는 과정에서 극한의 액션을 소화한다. 카 체이싱, 들개 추격전, 옥상 와이어 신까지 러닝타임 전반에 하정우의 액션이 담겼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옥상에서 납치된 외교관을 업고 탈출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초여름 오픈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전에 액션팀과 철저하게 준비하지만, 결국 액션신은 기도에 달려있는 거 같다"며 "최대한 안전하게 전문 액션팀의 지시에 잘 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말 그대로 '하드코어'다. 작품 속 하정우는 내내 쫓고 쫓긴다. 하정우는 "영화에 '너무 피곤하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저녁부터 아침까지 촬영이 이어진 날이었다"며 "대본에 없는 대사였는데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고 토로했다.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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