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도로 향하는 女 U-17 핸드볼, 4년만의 정상 노린다!

권수연 기자 2023. 7.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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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청소년핸드볼 대표팀(U-17)이 아시아 정상을 향해 먼 길에 올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 U-17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로 출국했다"고 전해왔다.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게되면 오는 2024년 개최될 '제10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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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청소년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여자 청소년핸드볼 대표팀(U-17)이 아시아 정상을 향해 먼 길에 올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 U-17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로 출국했다"고 전해왔다. 대회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참가한 대표팀 명단에는 국내 여고 강자로 손꼽히는 일신여고에서 김지선(CB), 유희빈(PV), 김민지(RW), 김다인(GK)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또한 3월 중고등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조대여고에서 범다빈(LB), 임광선(RB), 김보현(LW)까지 총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인천 비즈니스고에서 허윤서(PV), 이예서(RW) 2명의 선수가 선발되고 그 외에 최서연(무안고,PV), 임소의(경남체고,RB), 홍예지(휘경여고,GK), 신채현(황지정보산업고,CB), 유은아(천안공고,GK), 김수연(대전체고,LW), 구현지(대구체고,LB)까지 총 16명의 선수들로 팀이 구성됐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는 지난 주 우승으로 막을 내린 아시아여자주니어(U-19) 선수권과 동일하게 전 대회 우승을 차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해 대회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불참하며 연속 우승기록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에 다시 참여하는 U-17 대표팀은 4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9개국(중국, 한국, 카자흐스탄, 네팔, 일본, 대만,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이 참가한다. 각 국은 2개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친 뒤, 각 조 상위 2팀이 준결승에 나서게 된다.

한국은 A조에 네팔, 카자흐스탄, 중국과 함께 묶였다. 오는 16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 중국과의 예선 첫 경기에 나선다. 이어 19일 같은 시간에 카자흐스탄, 20일 오후 5시 30분 네팔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최종 순위 4위 안에 들게되면 오는 2024년 개최될 '제10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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