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 폐사체 신속 수거·처리" 창원 마산합포구 모의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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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t이 넘는 정어리 떼죽음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정어리 집단폐사 대비 모의연습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산소부족으로 정어리가 집단 폐사하자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정어리 폐사체 226톤을 수거 처리했다.
지난해처럼 해안변에 정어리 폐사체가 발생했을 때와 해상에서 정어리 폐사체가 발생했을 때의 두가지 상황을 설정해놓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과 수거체계를 연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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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t이 넘는 정어리 떼죽음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정어리 집단폐사 대비 모의연습을 실시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산소부족으로 정어리가 집단 폐사하자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정어리 폐사체 226톤을 수거 처리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도 남해안 연안에 정어리떼가 대거 출현할 것으로 예상해 시민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정어리 집단폐사로 악취와 도시경관 저해 등 시민들이 큰 불편과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마산합포구는 이러한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했다.
12일 진행된 이번 모의연습을 통해 대응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확인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최대한 신속하게 상황을 수습하는 연습을 진행했다.
지난해처럼 해안변에 정어리 폐사체가 발생했을 때와 해상에서 정어리 폐사체가 발생했을 때의 두가지 상황을 설정해놓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과 수거체계를 연습하는 방식이다.
먼저, 해안변에 폐사체가 발생할 경우 수거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수거 후 자원화회수시설에 반입해 소각 처리한다. 또, 해상에서 발생한 폐사체는 어선과 인력을 활용해 그물로 에워싸서 쪽대로 수거해 음식물자원화 시설에 반입한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올해 사전에 모의연습을 시행하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시행해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집단 폐사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현장 대응하여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시민 만족은 극대화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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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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