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프로야구팀 ‘장쑤 거마’, 광주 팀업캠퍼스서 전지훈련 마치고 복귀

신동원 2023. 7.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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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훈련차 한국을 찾은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장쑤 거마'가 경기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교류전을 통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기량 향상과 선수 간 교류의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과 경기도의 교류 경기를 활성화해 스포츠를 통해 경기도-중국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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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방세환 광주시장 등 환송 인사…경기도리그 팀들과 친선 경기도
13일 경기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방세환 광주시장, 마쩐신 장쑤거마 단장, 첸비아오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송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 제공

전지 훈련차 한국을 찾은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장쑤 거마’가 경기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다.

경기도는 13일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경기장인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방세환 광주시장, 마쩐신 장쑤거마 단장, 첸비아오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쑤 거마’ 환송식을 열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교류전을 통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기량 향상과 선수 간 교류의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과 경기도의 교류 경기를 활성화해 스포츠를 통해 경기도-중국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면 좋겠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쩐신 단장은 “방한 기간 비가 많이 와서 4경기나 취소된 것이 아쉽지만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시설이 훌륭한 팀업캠퍼스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도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7개팀(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수원 파인이그스)과 장쑤 거마 간 친선 리그 경기를 진행했다.

중국프로야구(CNBL)에 소속된 장쑤 거마는 2022년 중국 전국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2023년 우승 등 중국프로야구 강팀이다. 차오지에, 왕 웨이이, 정차오췬 등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있다.

마지막 7월 7일 독립야구단 올스타팀 대 장쑤 거마 간 경기(3대 8)를 마지막으로 7경기(총 11경기 중 우천 등으로 4경기 취소)가 진행된 가운데 장쑤 거마가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지난 3월 2023시즌을 개막해 현재 진행 중이다.

매주 화·금요일마다 팀당 42경기씩 총 147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당 8만원의 출전수당도 신설하며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해 선수들이 꿈꾸는 프로야구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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