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철도에 '낙뢰'... 서울방향 열차, 한때 운행중단

홍승주 기자 2023. 7.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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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119 소방구조대원들이 열차 단선사고로 멈춘 공항철도 열차에서 승객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일보DB

 

공항철도에 떨어진 낙뢰로 전기가 끊겨 열차 운행이 멈췄다. 

13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께 인천 귤현동 계양역에서 서울역 방향 구간에 단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는 5대의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으며, 전기를 공급해 4분 후인 10시40분 운행을 재개했다.

공항철도㈜는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낙뢰가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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