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찾은 관세청장 "마약 국내 반입 철저히 차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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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효 관세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부산항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고 청장은 지난 7일 취임 이후 엿새 만인 이날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 청장은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부산항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고 청장은 14일에도 인천공항을 방문해 반도체 관련 수출 현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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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점검 및 '마약 반입 검사' 철저 당부
고광효 관세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부산항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고 청장은 지난 7일 취임 이후 엿새 만인 이날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자 근간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세 행정의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컨테이너의 77%(2022년 기준)를 처리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이 비율은 2020년(75%), 2021년(76%)보다 상승한 수치다.
고 청장은 부산본부세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부산항 신선대 컨테이너 터미널을 방문해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컨테이너 X-Ray 검색센터와 세관검사장을 방문해 마약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입 검사를 주문했다.
고 청장은 14일에도 인천공항을 방문해 반도체 관련 수출 현장을 점검한다.
관세청은 “반도체 분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지원을 위해 공항 인근 자유무역지역(FTZ)의 반도체 물류 현장을 찾아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 청장은 “공항만 수출 현장에서 기업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세청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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