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15일 울산전 ‘푸른티어’ 기획 홈 경기
서강준 기자 2023. 7. 13. 17:18
그라운드 런웨이·외부 포토월, 카페트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수원 삼성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를 구단 대학생 서포터즈 ‘푸른티어’가 기획한 홈경기로 운영한다.
K리그에서 2018년 처음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기획 경기를 시작한 수원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2023시즌 푸른티어 기획 홈경기는 지난 5월부터 푸른티어 전원이 4개 조로 나눠 홈경기를 기획해 치열한 경쟁 끝에 축구와 패션을 결합한 ‘블루윙즈 패션위크’ 테마가 선정됐다.
블루윙즈 패션위크 홈경기를 맞아 푸른티어는 경기장 안팎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SNS를 통해 진행된 아길레온 모델 기획사 공개 오디션 이벤트로 선정된 8명은 15일 선수단 워밍업 시간에 그라운드를 런웨이 삼아 각자의 개성을 뽐낼 예정이며, 외부에는 컨셉에 맞게 준비된 포토월과 파란색 카펫이 준비된다.
아울러 이날 수원 마스코트 ‘아길레온’은 모델 기획사 대표가 돼 팬들과 직접 스킨십 활동을 진행, 아길레온이 인정한 패션 감각을 가진 팬에게는 특별 제작한 핀버튼을 나눠줄 예정이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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