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희망퇴직 가동…6개월치 기본급 지원

송혜리 기자 2023. 7. 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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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달 말까지 임직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3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사내 간담회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 이동 프로세스와 전직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7월 말까지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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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에 결국 희망퇴직까지…조직 슬림화 차원
"본인이 원할 경우, 규모는 정해진 바 없어"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달 말까지 임직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익성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 경량화 목적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5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기로 결정하고 경영 쇄신과 효율화 과정을 통해 서비스 내실화를 추진해왔다.

13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사내 간담회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 이동 프로세스와 전직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7월 말까지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CIC를 제외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접수받아 개인별로 진행하며, 대상자에게는 퇴직금을 비롯,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6개월 치에 해당하는 기본급과 전직지원금을 지원한다. 다만,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 본인이 원할 경우를 전제로 하며 규모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직원들의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산하 클라우드CIC 및 검색CIC로의 구성원 이동을 단행하면서, 동시에 카카오 공동체 내 약 10여개 기업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이동 지원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또한 주요 IT 기업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직원에 한해 영입 포지션을 공개하는 방식의 전직을 지원하는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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