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이창호 뒤엔 이세돌
2023. 7. 13. 17:09
본선 8강전 ○ 김지석 9단 ● 박정환 9단 초점6(65~75)
2010년 1월 한국 1위는 이창호였다. 그 아래로 이세돌, 최철한이 줄을 섰다. 김지석은 6위, 박정환은 8위에 자리했다. 박정환은 십단전 결승 3번기에서 이창호와 겨뤄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패 뒤 2연승이었고 마지막 판에서는 반집을 남겼다. 김지석은 2009년 한국물가정보배 결승에서 이창호와 겨룬 끝에 프로 첫 우승을 일궜다. 두 사람은 두 번 다시 결승 무대에서 만나지 않았고 김지석이 10승6패로 앞섰다. 박정환은 이창호와 두 번째 만난 결승 대결에서도 이겼다. 이때도 1패 뒤 2연승했다. 바둑올림픽 응씨배 4강에서는 2대0으로 이겼다. 박정환이 19승을 올렸고 승률은 73%를 넘었다. 2013년 1월 한국 1위는 세계대회에서 14회 우승한 이세돌. 바로 아래엔 세계대회 1회 우승 박정환. 5위 김지석은 세계대회 우승이 없었다.
흑65로 움직였건만 살리는 길로 가지 않았다. <그림1> 흑1에 붙이고 3에 늘면 사는 건 문제 축에도 들지 않는다. 흑75로 두어 위쪽 귀 백 한 점을 크게 품을 확률이 생겼다. 백74로 지킨 모양이 커 보여도 흑이 <그림2>처럼 먼저 건드리면 백집이 줄고 흑집이 늘어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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