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vs LA다저스 내년 3월 서울서 개막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3. 7. 13. 17:09
사상 처음 한국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공식 경기가 열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은 국내 팬들 앞에서 2024시즌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3일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내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리즈'로 붙여진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은 3월 하순의 추운 날씨를 고려해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이 미국·캐나다 지역 바깥에서 열리는 건 서울이 9번째다. 메이저리그는 '야구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1996년 멕시코에서 처음 해외 경기를 치르고서 꾸준하게 월드투어를 진행해왔다. 서울은 일본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개최한다.
서울에서 내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샌디에이고에서는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활약 중이다. 다저스는 박찬호, 최희섭, 서재응, 류현진 등이 거쳐가 한국 팬이 많은 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지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입술이 ‘파르르~’…문신 조폭 회식 본 검사 모습에 누리꾼들 열광 - 매일경제
- 그랜저 1대값 맞먹는 LG TV...이번엔 선까지 깔끔하게 없앴다 - 매일경제
- 법원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취소”…한국행 가능성 열려 - 매일경제
- “HDC현산에 뒤통수 맞았다”…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 분노 - 매일경제
- [단독] 월례비 못받게되자...“임금 22% 올려달라”는 타워크레인 노조 - 매일경제
- [단독] 비에이치아이, 웨스팅하우스와 폴란드 원전 개발 프로젝트 참여 - 매일경제
- “이대로 나오면 대박” 진짜였다…2천만원대 아빠車, 역대급 갓성비 태풍 [최기성의 허브車] -
- 나왔다하면 완판인데…“헐값에 내 땅 못내줘” 평택지제역 무슨일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단독] “유튜버 스태프, 근로자 아냐” 법원 첫 판단…‘케바케’ 불씨 - 매일경제
-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내년 3월 서울에서 개막전 [오피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