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건 기도 뿐” 하정우X주지훈, ‘K-분노의 질주’ 찍었다(비공식작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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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을 통해 '분노의 질주' 못지 않은 격렬 액션을 선보인다.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아 격한 카체이싱을 선보인 주지훈은 "'분노의 질주' 같은 엄청난 액션은 아니지만, 하정우 선배님 또는 촬영 감독님을 태우고 운전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신경을 쓰더라도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홀몸이어도 걱정이 되지만, 동료 배우와 촬영 스태프를 태우고 운전하는 것이 부담이 많이 됐다"며 "때문에 카체이싱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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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하정우와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을 통해 '분노의 질주' 못지 않은 격렬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언론 시사회가 7월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하정우, 주지훈과 함께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하정우는 있는 건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을 맡는다. 그는 작전을 성공하면 미국으로 발령받을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실종된 지 20개월 만에 생존 소식을 전한 동료 외교관을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그러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내전 중인 무법지대. 구출은커녕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예측불가의 상황 속에서 그는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를 만난다.
주지훈이 연기한 ‘판수’는 치열한 내전 중에도 살아남은 베이루트의 유일한 한국인이자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인물로, 어떠한 지원도 없이 레바논에 홀로 온 ‘민준’과 동행한다.
영화 '신과함께'에서 저승차사 듀오로 절정의 버디 케미를 선보인 하정우, 주지훈이 각각 공무 수행 중인 외교관과 현지인을 능가하는 생존력을 자랑하는 택시기사로 변신해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인다.
이날 하정우는 극중 주지훈과의 차진 브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것에 대해 "대부분을 모로코에서 촬영했는데, 강제 합숙을 하게 됐다. 주지훈 배우, 또 감독님과 다른 작품에 비해 서로 이야기 할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고, 사적인 시간도 보냈다"며 이를 통해 끈끈한 공동체 의식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오는 시너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며 "덕분에 좋은 앙상블로 보여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주지훈 또한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건했다"며 "촬영이 쉬는 날에도 산책을 하고,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시간을 아주 많이 함께하다 보니, 고된 기억보다는 익사이팅하고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과 피크닉을 간 듯한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귀띔했다.
택시기사 '판수' 역을 맡아 격한 카체이싱을 선보인 주지훈은 "'분노의 질주' 같은 엄청난 액션은 아니지만, 하정우 선배님 또는 촬영 감독님을 태우고 운전을 해야 하는데, 아무리 신경을 쓰더라도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홀몸이어도 걱정이 되지만, 동료 배우와 촬영 스태프를 태우고 운전하는 것이 부담이 많이 됐다"며 "때문에 카체이싱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훈 감독은 "운전을 너무 잘하시더라"고 첨언하기도 했다.
하정우 또한 카체이싱 장면과 옥상에서 떨어지는 신 등 격렬한 장면들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후반부 펼쳐지는 자동차 액션은 며칠 동안 촬영한 것이 아니라 4개월에 걸쳐 로케이션을 이동할 때마다 차량 동선에 걸맞게 하나하나 찍어 이어붙인 것"이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때문에 전 컷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졌고, 어떤 연기를 했는지 잊어버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전체 카체이싱 영상 콘티를 미리 만들어주셔서 배우들에게 보여주며 상기를 시켜주셨다. 감독님,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체이싱이나 옥상에서 떨어지는 장면 등은 기도 밖엔 없다"며 "스트레칭 열심히 하고, 무술팀 준비에 잘 따른다"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8월 2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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