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 양당 원내대표 만나 "선거제 개편 협상,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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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적어도 이달 말까지 양당이 선거제 개편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의장의 요구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리 당도 빨리 입장을 정리해서 국회의장이 추진하는 취지에 맞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극단적 대립 정치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의 답을 양 당과 국회가 찾아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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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적어도 이달 말까지 양당이 선거제 개편 협상을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의장은 "선거제 개편에 대해 전체 의원들이, 각 당 지도부가,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해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선거법 개정이 7월 중 끝나야 8월 중 정개특위에서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 지을 수 있고, 9월 정기국회부터는 다른 의안 처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이어 "정기국회에 들어가면 선거법을 다룰 가능성이 없어서, 또다시 예전처럼 선거가 임박한 시기까지 늘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만큼은 이달 말까지 정치적 합의를 완전히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의장의 요구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리 당도 빨리 입장을 정리해서 국회의장이 추진하는 취지에 맞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극단적 대립 정치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의 답을 양 당과 국회가 찾아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325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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