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에 '이강인 효과', 팬 샵에 19번 마킹 유니폼 '베스트셀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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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골든보이' 이강인(22)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강인의 PSG 유니폼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 없어서 못 팔고 있다.
13일 PSG 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팬 샵에는 최근 들어 이강인의 19번 마킹 유니폼 코너가 생겼다.
빅 클럽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유니폼을 원하는 국내외 팬들이 많아지면서 구단도 마케팅 전면에 이강인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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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골든보이' 이강인(22)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강인의 PSG 유니폼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 없어서 못 팔고 있다.
13일 PSG 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팬 샵에는 최근 들어 이강인의 19번 마킹 유니폼 코너가 생겼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네이마르(10번), 킬리안 음바페(7번) 등이 베스트셀러 물품에 있었는데 현재는 이강인의 홈과 원정 유니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동료들을 제치고 이강인의 유니폼의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으로 자리하고 있다.
빅 클럽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유니폼을 원하는 국내외 팬들이 많아지면서 구단도 마케팅 전면에 이강인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꼭 이강인 때문은 아니겠으나, 구단은 온라인 팬 샵에 "전례 없는 수요로 인해 맞춤형 저지 배송이 최대 2주 간 지연되고 있다"는 공지도 남겼다.
한편 네이마르, 음바페, 마르퀴뇨스 등 슈퍼 스타들이 즐비한 PSG는 지난 9일 이강인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PSG에 입단한 첫 한국 선수가 된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받았다.
최근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네이마르, 카를로스 솔레르(스페인) 등과 나란히 있는 모습이 목격된 바 있다.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31)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버금가는 '인기 팀'이 된 PSG는 내달 3일 국내 팬들 앞에서 친선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와 경기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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