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에이블씨엔씨, P&G 출신 40세 신유정 신임 대표 선임

심동준 기자 2023. 7. 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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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새 대표로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장(상무)을 인선했다.

에이블씨엔씨는 8월1일부로 신 상무를 신임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신 대표는 198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프록터앤드갬블(P&G)과 할리스F&B 등 소비재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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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마케팅·브랜드 전략 전문가
기존 김유진은 한샘 대표로…적은 유지
[서울=뉴시스]에이블씨엔씨는 8월1일부로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장(상무)를 신임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신 신임 대표. (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미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새 대표로 신유정 브랜드전략부문장(상무)을 인선했다.

에이블씨엔씨는 8월1일부로 신 상무를 신임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 등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 기업이다.

신임 신 대표는 1983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프록터앤드갬블(P&G)과 할리스F&B 등 소비재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마케팅 및 브랜드 전략 전문가다.

에이블씨엔씨에는 2021년 6월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내외부 인재를 영입할 때 합류,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편·핵심 제품 개발·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등을 했다.

해외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을 비롯해 일본·유럽 등지에서 에이블씨엔씨의 국외 실적을 이끌어 냈단 내부 평가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업체 측은 "에이블씨엔씨 내부 인력만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다음 성장을 이끌 새 수장에 신 대표를 선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신 대표는 주력 브랜드 6개를 바탕으로 ▲브랜드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해외 시장 성장 확대 ▲ESG 경영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김유진 대표는 한샘 대표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만 에이블씨엔씨 기타상무이사직을 겸하면서 적은 유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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