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또 수술’ 키움 초비상, 임지열 골절·원종현 뼛조각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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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즉시전력들이 차례로 수술대에 오른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3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어두운 표정으로 비보를 전했다.
6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구원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키움은 백업 내야수인 신준우까지 12일 KT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삼각인대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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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13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어두운 표정으로 비보를 전했다. 외야수 임지열(28)과 투수 원종현(36)이 각기 다른 부상으로 나란히 이탈한다.
임지열은 12일 KT전의 사구가 부상으로 이어졌다. 9회말 타석에서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의 6구째 시속 130㎞짜리 포크볼을 오른손 엄지에 맞았다. 큰 고통을 호소하며 1루로 걸어 나간 뒤 끝까지 경기를 마쳤지만, 이튿날인 13일 병원 검진에서 골절상 소견을 받았다. 14일 수술을 받을 예정인데, 회복까지는 4주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공에 맞는 순간부터 걱정스러웠다. 그렇게 고통스러워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타격감이 좋은 상태에서 입은 부상이라 더 안타깝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의 아쉬움이 가장 클 것”이라며 씁쓸해했다.
올 시즌 초반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던 원종현은 또다시 같은 부위에 통증이 발생해 아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6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구원등판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원종현은 일단 20일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는다. 이어 다음달 2일 내측인대 재건수술까지 받은 뒤 재활에 들어간다. 2차례의 수술을 받는 만큼, 재활에는 1년 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키움은 백업 내야수인 신준우까지 12일 KT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삼각인대 부상을 입었다. 회복에 4~6주가 필요하다. 이미 외국인타자 에디슨 러셀도 손목 부상으로 전열을 벗어나있는 상태다. 홍 감독은 “아직 확인해볼 게 남아있다”면서도 러셀의 후반기 복귀를 예상했다. 부상자 속출로 ‘영웅군단’의 후반기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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