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무장 반란 바그너 그룹, 무기 반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이 탱크, 미사일, 무기, 탄약 등을 러시아에 반환했다.
12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바그너 그룹이 수천 톤의 무기를 러시아 군대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WP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무장 반란을 종식하기로 한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던 민간 용병회사 ‘바그너 그룹’이 탱크, 미사일, 무기, 탄약 등을 러시아에 반환했다.
12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바그너 그룹이 수천 톤의 무기를 러시아 군대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와 함께 2000개 이상의 군사 장비, 2750톤의 탄약 일부를 검사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했다.
WP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이 무장 반란을 종식하기로 한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프리고진은 지난달 23일 무장 반란을 일으키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200km 앞까지 진격했으나, 반란 36시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반란을 중지하기로 한 프리고진은 벨라루스 망명을 보장받는 대가로 바그너 소유의 무기를 러시아에 넘기기로 했다.
한편, 프리고진은 지난달 27일까지 벨라루스에 머무는 것이 확인됐으나, 이후 러시아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