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안 이어 실바까지…바르셀로나, 맨시티 '트레블' 이끈 황금 중원 모두 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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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을 영입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실바 영입에 나섰다. 오래 전부터 실바와 계약을 노렸다"며 "계약이 틀어지면 토트넘의 지오바니 로 셀소를 플랜B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와 바르셀로나의 인연은 깊은 편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실바의 바르셀로나행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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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일카이 귄도안을 영입했다. 이젠 베르나르두 실바 차례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계획은 지난해와 같다. 최소한의 지출로 실력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
몇 년째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돈이 없어 리오넬 메시 복귀도 무산됐다.
스타급 선수에게 거액의 배팅은 불가능하다. 지난해에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알짜배기 선수들을 대거 공짜로 영입했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 영입 1호인 귄도안도 FA였다. 귄도안은 중원 어디서든 뛸 수 있고 발기술, 축구센스가 굉장히 뛰어난 미드필더. 바르셀로나가 추구하는 티키타카 축구에 적합하다.
바르셀로나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귄도안과 함께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을 이끈 또 다른 천재 미드필더 실바를 원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실바 영입에 나섰다. 오래 전부터 실바와 계약을 노렸다"며 "계약이 틀어지면 토트넘의 지오바니 로 셀소를 플랜B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와 바르셀로나의 인연은 깊은 편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실바의 바르셀로나행이 예상됐다.
평소 실바는 바르셀로나를 "꿈의 팀"이라 말해왔다. 실바 역시 귄도안과 마찬가지로 기술 축구를 구사한다. 정교함과 유연한 플레이, 높은 전술 이해도로 중원에서 존재감이 엄청나다.
변수는 사우디아라비다. 알 힐랄이 실바에게 연봉 5,000만 유로(약 720억 원), 맨시티에겐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를 놓고 돈 싸움이 시작된다면 바르셀로나는 알 힐라에게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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