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위커버, ‘그랫’과 MOU 체결…”반려동물 질병 검색 AI 서비스 개발한다”

기업용 생성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위커버(Wecover Platforms)가 동물병원 정보 검색 및 비대면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는 그랫(Grat)과 반려동물 질병 검색 AI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커버는 자사의 검색증강생성(RAG), 초개인화 메모리허브 등 다양한 생성AI 기반 기술을 그랫의 동물병원 비대면 에약 서비스와 결합해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그랫의 병원 비대면 예약 서비스는 전국 4000여개의 병원 정보를 사용자의 위치, 진료과에 따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앱 내에서 동물병원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커버의 검색증강생성(RAG)은 GPT 기반 솔루션의 생성 정확도를 높이는 모델이며, 초개인화 메모리허브는 사용자별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최찬열 위커버 대표는 “그랫과 함께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케어하며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불편함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질병 검색 AI기술을 도입하여 반려동물 상태에 따른 질병을 체크하고, 해당 진료과 치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비대면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보호자를 위한 AI 챗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진모비 그랫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병원 검색과 예약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믿으며, 반려가족이 AI 질병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위커버는 매사추세츠공대(MIT), 하버드 박사 출신들이 설립하여 기업을 위한 노코드 GPT 솔루션을 개발한 생성AI 스타트업이다. 위커버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로앤굿, 최앤리법률사무소 등 전문 분야 기업에서도 도입 가능한 정확하고 안전한 GP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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