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유승민, 이재명과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괴담 선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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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연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대국민 괴담 선동에 앞장서는 유 전 의원의 행태가 참으로 씁쓸하다"고 밝혔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전날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직후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그 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국민 앞에 한마디도 보고하지 않았다"며 "멀리 리투아니아에서 일본 총리와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 대통령을 보면서 왠지 우리 대통령이 낯설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한 씁쓸함이 남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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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감정 쓰레기통인가…부끄러움 알면 떠나라"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연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표와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대국민 괴담 선동에 앞장서는 유 전 의원의 행태가 참으로 씁쓸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리투아니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함께 모니터링 정보 공유 및 기준치 초과 시 방류 즉각 중단 등을 요청했다"며 "기시다 총리의 입에서 '모니터링 정보를 투명, 신속하게 공개하고 기준치 초과 등 문제 발생 시 즉각 방출 중단을 포함한 대응을 취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우방국들도 정확히 우리 정부와 같은 입장을 내놓고 있다"며 "그런데 유 전 의원은 이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폄훼한다. UN과 국제사회가 전 인류를 상대로 사기극이라도 벌이고 있다는 뜻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각국 대표들이 모여 합의한 결과물을 깡그리 무시하고 '각자도생의 길' 운운하는 건 또 얼마나 한심스럽고 무책임한 작태인가"라며 "국민의힘에 몸담고 있으면서 '반윤 투쟁'을 정치 브랜드 삼아 주진우 같은 편향적 사회자의 주장에 맞장구치며 정부 비판에만 열 올리는 유 전 의원의 행태들이야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표현에 꼭 맞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유 전 의원의 광대 놀음에 웃어주는 좌파 패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차후 유 전 의원을 지지해줄 우군이라 생각한다면 대단한 착각"이라며 "만약 그 같은 어처구니 없는 발상으로 현 정부를 넘어 대한민국, 국제사회 전체를 등지는 요행을 계속하는 거라면 정치인으로서 함량 미달"이라고 비난했다.
나아가 "자기 자신만의 정치 철학도, 정책적 신념도 잊고 그저 민주당 뒤치다꺼리나 하는 모습이 솔직히 보기 딱할 정도"라며 "당은 유 전 의원 개인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매일 당정을 향해 오염수보다 독한 막말을 쏟아내면서 당원들 표를 받아보겠다고 버티고 앉아있는 것부터가 파렴치하기 짝이 없다"며 "부디 부끄러움을 알고 이제라도 국민의힘을 떠나주시기 바란다"며 유 전 의원에 탈당을 요구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전날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직후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그 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국민 앞에 한마디도 보고하지 않았다"며 "멀리 리투아니아에서 일본 총리와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 대통령을 보면서 왠지 우리 대통령이 낯설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지 못한 씁쓸함이 남는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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