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4개 직업계고 5학과 개편…내년 신입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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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와 지역 여건을 반영, 관내 4개 직업계고 5학과를 개편,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로봇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스마트기계과(동아마이스터고, 대전전자디자인고), 특수용접 및 인공지능 용접 로봇 운용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디지털설비과(충남기계공업고) 신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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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와 지역 여건을 반영, 관내 4개 직업계고 5학과를 개편,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로봇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스마트기계과(동아마이스터고, 대전전자디자인고), 특수용접 및 인공지능 용접 로봇 운용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디지털설비과(충남기계공업고) 신설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컴퓨테이셔널(컴퓨터 코딩 활용) 디자인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콘텐츠디자인과(대전전자디자인고), 디저트 산업 확장에 따른 지역 베이커리 산업과 연계한 ▲카페베이커리과(대전신일여고)를 신설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5년 동안 관내 직업계고 12개교를 대상으로 학과 개편을 실시했다. 지난 2018년 6개교 12학과, 2019년 2개교 8학과, 2020년 3개교 8학과, 2021년 3개교 4학과, 지난해 7개교 11학과이다.
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지역 직업계고가 학생과 학부모, 산업체가 선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정 개편을 단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부 공모 '2023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충남기계공업고의 디지털융합설계과와 동아마이스터고의 스마트자동화시스템과(반도체 제조장비기반 특화교육과정)가 각각 선정돼 각각 5억 원과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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