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한 미사일 발사 강행은 정당화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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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주인도네시아 겸 주아세안 북한 대사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대사를 대상으로 한미훈련 등을 비판한 설명회를 열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3일)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해 수십 년간 정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고 있으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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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일 주인도네시아 겸 주아세안 북한 대사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대사를 대상으로 한미훈련 등을 비판한 설명회를 열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외교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3일)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해 수십 년간 정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훈련”이라며 “북한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고 있으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반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번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기간 중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는 자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담 직전에 북한 대사가 이런 설명회를 한 전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해 보겠다며, “우리 측도 수시로 각국 대사단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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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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