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얼음물 대신 1천만원 기부...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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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되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그는 "저는 미미 언니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을 받았다. 물을 맞는 대신에 기부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룹 지누션의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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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지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되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영지는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증서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미미 언니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지목을 받았다. 물을 맞는 대신에 기부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영지는 이어 “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의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모든 루게릭 병원 환우분들과 가족분들께서 진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다음 타자로 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 위키미키 최유정, 아이즈원 이채연을 지목했다.
그룹 지누션의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후 가수 아이유, 박보검, 오마이걸 미미, 더보이즈 큐, 배우 이주영 등이 영상을 올리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병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당시 여러 SNS를 타고 전 세계 나라로 확산됐다. 찬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 챌린지는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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