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포가 된 중국 다리…홍수로 4만 명 대피

이병도 2023. 7.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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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물이 범람하는 다리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일대에 내린 폭우로 교량에서 물이 쏟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마치 거대한 폭포를 보는 것처럼 다리에서 많은 양의 물이 떨어집니다. 교량의 배수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12일) 중국 관영매체는 쓰촨성에 폭우가 내려 4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쓰촨성에선 지난달 말에도 폭우로 산사태가 나,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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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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