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14일 ’MUJI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운영

박해진 기자 2023. 7.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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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의 창작자·생산자·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운영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 주식회사가 오는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스타필드 고양점을 오픈한다.

2백 평대의 수도권 일반 매장 크기의 약 4배에 달하는 MUJI 스타필드 고양점은 수도권 서북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 1층에 위치한다. 이 매장은 종전 최대 규모였던 강남점(591평)보다 364여 평 더 큰 규모로 총 955평에 달한다.

무인양품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쇼룸, 숍인숍, BOOKS, OPEN MUJI 커뮤니티 공간 등을 마련해 의복잡화, 생활잡화, 식품 등 생활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을 모두 제공한다. 지역에 어울리는 커뮤니티 센터가 되고자 고양시의 생산자, 소상공인과 함께 워크숍, 연결되는 시장, 강연회, 북토크 등 다양한 행사를 고양 무인양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점의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무인양품 국내 최대 규모(955평)로 지구 환경과 사람을 생각한 의/생/식 제품 등 무인양품의 세계관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크기의 면적, ▲ 매장 내에서 고양시 창작자, 생산자 등 고양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을 연결하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전개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생활 제안 쇼룸 ‘일상의 집’, BOOK 큐레이션 코너 등 매장 내 특별한 고객 경험 제공이다.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생활 제안 쇼룸 ‘일상의 집’을 상시 운영한다. ‘일상의 집’은 무인양품 매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매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 구성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고양만의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 고양점 매장 한가운데 24평이라는 평균의 집 크기로 리얼한 집의 형태를 재현했다. 생활에 맞춰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쉬운 무인양품의 아이템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한다.

오픈 기념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발수 발이 편한 스니커, 하드 캐리어 시리즈, 솜사탕, 멀티쿠션등 대표 인기 상품들을 특별 할인 판매하며, 지구와 사람을 생각한 무인양품의 마음이 담긴 제품들을 선물로 증정하는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플라스틱 화분을 대체한 종이 화분 식물(평일 150개, 토/일 250개 한정),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환경 부담 적은 주트백과 방직 공장에서 남은 자투리 면을 활용한 행주 12장 세트(일 200개 한정), ▲9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색이 달라 버려지는 깃털을 양질의 상품으로 탄생시킨 깃털 베개와 커버(일 120개 한정)를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계산 후 수령하는 장소에서 영수증 확인 후 물량 소진 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매장을 방문하신 고객님께 추억을 선물하는 취지로 네컷 사진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든 구매 고객은 매장 내 마련된 포토부스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만 제시하면 네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고양점은 바른 먹거리로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동시에 지구 환경을 위해 제품 포장의 최소화, 플라스틱 등 포장 폐기물을 줄이는 노력 등 지구 환경에 대한 가치관이 잘 맞는 올가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저탄소 과일, 동물복지 유정란, 유기농, 무가당 관련 상품 등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친 ‘LOHAS Fresh Market’ 올가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가 스토어에서는 고양점 오픈 기념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7/14~16일 3일간 총 900명의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멤버십 앱을 가입하는 선착순 150명에게 업사이클링 지속가능성을 담은 리사이클링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성수 유명 베이커리 밀도도 숍인숍 형태로 함께 입점했다. 매일 그날의 온도와 습도를 세심하게 고려해서 맛있는 빵을 구워내는 밀도에서는 고양점 오픈 기념으로 7/14~7/15 양일간 공식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 후 직원에게 인증하면 호밀 잡곡 식빵을 증정하는 이벤트(일 선착순 200명)를 마련했다.

무인양품 매장 내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인 ‘Open MUJI’는 단순 매장이 아닌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센터로 워크숍, 전시 등을 개최해 지역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의 중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품구매와 동시에 실질적으로 고양 지역의 착한 농부나 소상공인을 돕거나, 고양지역의 생산자, 창작자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매장 내 ‘연결되는 시장’을 개최해 고양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들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으며 고양시 창작자 8명과 지구환경을 위해 리사이클링 한 8가지 디자인의 무지 토트백도 한정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 화훼농가를 돕는 취지로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고양지역의 화훼농가를 무인양품의 커뮤니티팀이 발굴하여 매장 내 싱그럽고 화사한 꽃을 상시 판매한다. 단품은 4,900원, 꽃다발은 9,900원으로 사계절 내내 같은 가격으로 판매해 고양 지역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에도 도움이 되고 좋은 가격을 통해 특별한 날에만 꽃을 선물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에 꽃을 사는 문화’를 함께 제안한다.

무인양품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하는 고양점은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무인양품 매장이라며, 고양시 주민들이 언제든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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