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주지훈 "어렵고 힘든 촬영이었지만 피크닉 다녀온 기분"

김경희 2023. 7.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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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비공식작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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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비공식작전'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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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김판수'를 연기한 주지훈은 "워낙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건했기에 사담을 나누면서도 서로의 기조와 호흡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판수'의 입장에서는 액션보다 리액션이 많은 캐릭터였는데 주도하기보다는 주도가 된 상황에서 노는 입장에서 감독님과 하정우가 훨씬 더 넓은 판을 만들어줘서 재미있게 했다. 어려운 촬영이었지만 고되거나 힘들었다기 보다 즐겁고 익사이팅했고 친구와의 피크닉 같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라며 영화 속 단단했던 케미의 비결을 설명했다.

주지훈은 "분노의 질주 같은 액션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 자리에 배우나 촬영 감독을 태우고 운전을 했어야 했다. 제가 실수를 할수도 있는데 뒤에 누굴 태우고 하는게 부담되었다. 카체이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기억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했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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