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심장이 現 주장을 노린다..."알 이티파크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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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조던 헨더슨을 부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알 이티파크가 헨더슨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제라드 감독은 헨더슨을 원한다. 계약 제안 금액은 엄청난다. 헨더슨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소식통은 거래가 진행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오늘 리버풀과 대화를 나눌 것이다"고 보도했다.
야인이 된 제라드 감독에게 알 이티파크가 다가갔다.
알 이티파크는 제라드 감독에게 엄청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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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조던 헨더슨을 부르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알 이티파크가 헨더슨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제라드 감독은 헨더슨을 원한다. 계약 제안 금액은 엄청난다. 헨더슨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소식통은 거래가 진행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오늘 리버풀과 대화를 나눌 것이다"고 보도했다.
알 이티파크는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광풍에 합류했다. 제라드 감독을 선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영입 작업을 시작하려고 한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 심장으로 불린다. 17시즌간 몸을 담으며 공식전 710경기를 뛰었다. 수많은 영광이 잇따랐다. 리버풀에서 UEFA컵 우승 1회(2000-01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2004-05시즌), UEFA 슈퍼컵 우승 2회(2001-02시즌‧2005-06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2000-01시즌‧2005-0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3회(2000-01시즌‧2002-03시즌‧2011-12시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2001‧2006)를 차지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레인저스 감독으로서 성과를 냈다. 아스톤 빌라 감독이 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돌아왔는데 첫 시즌엔 준수한 결과를 냈으나 두번째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경질됐다. 야인이 된 제라드 감독에게 알 이티파크가 다가갔다. 결국 선임했다. 알 이티파크는 제라드 감독에게 엄청난 지원을 약속했다.
펠리페 쿠티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알바로 모라타 등이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까지 노리고 있다.
헨더슨은 영입 당시부터 제2의 제라드로 불렸다. 2011년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했고 12년 동안 뛰면서 중원을 책임졌다. 제라드가 떠오르는 패스 능력과 리더십이 돋보였다. 리버풀 중심을 확실히 잡으며 중흥기를 이끌었다.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EPL, FA컵, UCL, EFL컵 등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었다. 여전히 리버풀 중심이긴 한데 나이가 들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1990년생인 헨더슨은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다. 여러 젊은 선수들을 데려오며 새 판을 짜는 리버풀이 헨더슨과 결별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다.
알 이티파크가 다가가고 있다. 헨더슨이 이적을 하면 리버풀 전현직 주장의 만남으로 이목을 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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