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3주 만에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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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지난달 22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첫 발령 이후 3주 만이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관심' 수준 1000 cells/㎖ 미만으로 발생하면 해제한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다시 확산할 우려가 크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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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13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지난달 22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 첫 발령 이후 3주 만이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관심' 수준 1000 cells/㎖ 미만으로 발생하면 해제한다.
최근 2주간 강정고령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각 315 cells/㎖(7.3 채수)와 602 cells/㎖(7.10 채수)로 관측됐다.
환경청은 최근 장마철에 들어서면서 집중 강우의 영향으로 일사량이 감소하고 하천 유량과 유속이 증가해 조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가 다시 확산할 우려가 크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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