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킹' 르브론, 은퇴설 일축…"할 일 많아"

김영훈 인턴기자 2023. 7. 13.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여전히 농구를 할 계획이다.

 제임스는 '최고 기록 경신' 부문 수상 후 "나는 내가 얼마나 많은 점수를 더 올릴 수 있을지, 무엇을 할 수 있고 없을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농구를 대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아직 무언가 할 게 남은 것 같고,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여전히 농구를 할 계획이다.

제임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2023 엑설런스 스포츠 대상(ESPY) 에서 '최고 기록 경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카림 압둘 자바(3만 8387점)가 보유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규리그 통산 3만 8652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 4만 점 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제임스는 1984년생으로 39세다. 불혹으로 가고 있는 나이에도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그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덴버 너기츠에게 시리즈 탈락을 확정해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르브론은 '그만둘 수도 있냐'는 질문에 "앞으로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제임스는 '최고 기록 경신' 부문 수상 후 "나는 내가 얼마나 많은 점수를 더 올릴 수 있을지, 무엇을 할 수 있고 없을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농구를 대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아직 무언가 할 게 남은 것 같고,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여전히 레전드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가 새로운 시즌에도 계속해서 자신의 기록을 넘어 농구 코트를 밟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소감이었다.

제임스는 2003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했다. 어린 나이부터 간판 스타로 활약하며 마이애미 히트, 레이커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가는 팀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승승장구 했다.

그는 통산 네 차례 정상에 올랐고 파이널 최우수선수 네 차례나 수상했다. 정규리그에서도 4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