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주지훈 "하정우와 산책하며 깊은 호흡, 즐겁게 피크닉 갔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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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주지훈이 두 사람의 각별한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모로코에서 촬영 대부분을 했다. 강제 합숙을 하다보니까 다른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할 시간도 충분히 가졌다. 같이 사적인 시간도 보내면서 감독님, 주지훈 배우와 케미스트리가 더 좋은 작용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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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하정우와 주지훈이 두 사람의 각별한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모로코에서 촬영 대부분을 했다. 강제 합숙을 하다보니까 다른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할 시간도 충분히 가졌다. 같이 사적인 시간도 보내면서 감독님, 주지훈 배우와 케미스트리가 더 좋은 작용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훈 감독님 현장은 막내까지도 아이디어를 내고 공동체 작업처럼 유연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에서 오는 힘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이 이 영화의 모든 외국 배우까지도 좋은 앙상블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주지훈은 "워낙 감독님도, 정우 형도 다른 작품에서 깊은 호흡을 맞췄다. 서로 거리낄 것 없는 사이다. 합숙도 하고 오랜 시간 신뢰가 굳건하다. 쉬는 날에도 식사하고 산책하고 커피도 한 잔 하면서 어찌 보면 사담이지만 서로의 호흡을 나누는 시간이다. 그런 시간을 아주 많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수가 액션보단 리액션이 많은 캐릭터다. 의도하지 않은 일에 끼어드는 것이다. 주도하기보다는 주도가 되어있는 어떤 판에서 놀아야 하는 입장이다. 감독님과 정우 형이 훨씬 넓은 해석으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판을 만들어주셔서 아주 재밌고 되게 어려운 촬영임에도 고됐다거나 힘들었다는 기억보다는 되게 익사이팅하고 재밌고 즐거웠다. 친구들과 피크닉 갔던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오는 8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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