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291억원 추가 증액한 2차 추경안 편성

천정인 2023. 7.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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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291억원 증액한 8천93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해 마련한 본예산(7천505억원)에서 1·2차 추경을 통해 모두 1천42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화순군은 조광조 유배지 확대 개발사업에 50억원,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48억원,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에 32억원 등을 편성했다.

화순군의회는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260회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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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사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91억원 증액한 8천93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해 마련한 본예산(7천505억원)에서 1·2차 추경을 통해 모두 1천42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57억원,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150억원, 국·도비 보조금 121억원 등이다.

화순군은 조광조 유배지 확대 개발사업에 50억원,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48억원,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에 32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사업 24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12억원, 화순 백신산업 특구 기숙사 건립 45억원 등 사업비를 배정했다.

화순군의회는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260회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을 심의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새로운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감소하는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한 사업을 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안"이라며 "새로워지는 화순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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