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왕송호수 일대, 벼아트·연꽃 장관… 발길 이어져

임진흥 기자 2023. 7.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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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학의동에 조성된 벼 아트. 의왕시 제공

 

의왕시 초평동과 학의동 일대에 조성된 벼 아트와 연꽃 단지 등 농촌 경관지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학의동 백운호수 일대 ‘명품도시 의왕’과 ‘생동하는 의왕’이라는 문구로 조성한 벼 아트와 초평동 왕송호수에 ‘명품도시 의왕’이라는 글자를 자색 벼와 붉은 벼 등으로 표현한 벼 아트가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 인근 레일바이크 정차장에 개화한 분천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연꽃지는 방문객과 사진작가들에게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의왕시 제공

초평동 왕송호수 인근 레일바이크 정차장은 지난달 분천연이 개화를 시작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조성한 연꽃지는 방문객은 물론 사진작가들에게도 연꽃사진 촬영장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도심 속 시민의 쉼과 힐링 등을 위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봄에는 유채꽃을 선사했고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으로 아름다운 들녘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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