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생 ‘천메시’ 천가람의 당찬 포부, “어린 선수의 패기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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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가람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벨호의 일원으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천가람은 13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천가람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 여자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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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천가람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0일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벨호는 지난 8일 출정식 이후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이동했다. 현재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현지에서 적응 중이다.
벨호의 시선은 1차전인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쏠려 있다. 1차전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벨 감독은 꾸준히 콜롬비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선수들 역시 벨 감독의 지시를 따라 콜롬비아전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선수들의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 전개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위해 벨호는 8일 출정식 이전 ‘가상의 콜롬비아’ 아이티와 친선경기를 계획했다. 벨호는 전반전 초반 상대에게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전 지소연의 동점골과 장슬기의 역전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벨호의 일원으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천가람은 13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천가람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 여자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오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하 천가람 인터뷰 일문일답]
각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 여자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오겠다.
1년 만에 성인 월드컵
연령별 월드컵 무대를 경험해봤기 때문에 좋은 것들을 얻었다. 그걸 토대로 성인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자신의 장점
어린 선수의 패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팬들에게
준비를 잘 해왔다. 우리를 믿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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