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 확정...27일 코스닥 상장

[파이낸셜뉴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수요예측에서 선방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이 303대 1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4000~1만8000원) 하단인 1만4000원에 확정됐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9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9억원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총 9개의 모듈로 구성된 자체 AI 플랫폼 ‘케미버스’를 신약개발 과정에서 활용해 새로운 타깃과 적응증을 발견하고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해 왔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최신 기술로 생명을 구하는 노력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는 17~18일 일반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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