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13년을 부어야 당첨된다는 이곳…높디 높은 사전청약 문턱[부동산360]

2023. 7. 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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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진행된 경기도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사전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일반공급 우선공급 대상자 청약저축 총액 평균 당첨선은 안양매곡 1593만원, 남양주왕숙 1254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 인정액이 1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남양주왕숙은 최소 10년 6개월, 안양매곡은 13년 4개월 이상 불입해야 당첨권에 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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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왕숙·안양매곡 사전청약 결과
일반공급 당첨선 1254만~1593만원
나눔형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 11.5대 1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 내부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진행된 경기도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사전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일반공급 우선공급 대상자 청약저축 총액 평균 당첨선은 안양매곡 1593만원, 남양주왕숙 1254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약통장 월 최대 납입 인정액이 1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남양주왕숙은 최소 10년 6개월, 안양매곡은 13년 4개월 이상 불입해야 당첨권에 드는 셈이다. 최고 불입액은 안양매곡 3000만원, 남양주왕숙 2540만원을 기록했다.

나눔형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은 11대 1을 넘었다. 지난달 26∼29일 두 지구의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1136호 공급에 1만3012명이 신청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매곡은 204호 모집에 4052건이 접수돼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남양주왕숙은 932호 모집에 8960건이 접수돼 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눔형 특별공급 당첨 결과를 보면 청년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두 지구 모두 9점(만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고, 잔여공급은 11∼12점(만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안양매곡 9점(만점), 남양주왕숙 7∼9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정했다. 잔여공급은 안양매곡 9∼11점, 남양주왕숙은 3∼9점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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